어렸을 때 저희 엄마는 우엉조림을 해주신 기억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크면서부터 김밥이 맛있는 집은 항상 우엉이 들어간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때부터 우엉조림 이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 집에서 우엉조림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혼자 만들다가 정말 망쳐서ㅠㅠ 유튜브, 블로그에 나와 있는 여러 레시피들을 따라 해 보다가!! 마지막에 제가 정착한 레시피가 있어요.
유튜버 쿠키키친님의 진미채처럼 쫀득한 우엉조림 만드는 방법이에요.
정말 쫀득쫀득 맛나더라고요.
그럼 바로 맛있는 우엉조림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재료
우엉 400g(손질 전)
들기름 1 숟갈 (전 들기름 없어서 참기름 사용)
식용유 1 숟갈
다진 마늘 1 숟갈
물 300ml
설탕 2 숟갈
간장 5 숟갈
맛술 1 숟갈
올리고당 3 숟갈
다시마 생략 (저는 생략했는데도 맛있더라고요!)
통깨
마트에 가보니 우엉무게가 380~480g 사이로 포장되어 있더라고요. 무게가 좀 덜 나가는 것과 많이 나가는 것 다 해봤는데 다 맛있게 만들어졌어요.
1. 우엉은 필러로 껍질을 제거해 4~5mm로 채 썰어주세요.
2. 채 썬 우엉을 볼에 담고 우엉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식초 2큰술 넣고 10분간 담가주세요.
3.10분 후 우엉을 건져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5. 오목한 팬이나 냄비에(전 냄비 사용했어요) 식용유 1 숟갈, 들기름 or식용유 1 숟갈 다진 마늘 1 숟갈 넣고 5분간 볶아줍니다.
6. 간장 5큰술, 설탕 2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 300ml을 넣고 뚜껑 덮고 졸여주세요. 중불에서 5분 졸이고 나머지 약불에서 15분 졸여주세요. (여기서 다시마를 넣는 건데 저는 생략했어요.)
8. 국물이 졸아들면 올리고당 2바퀴를 돌려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바득바득 졸여줍니다.
9. 국물이 4~5큰술 남았을 때 통깨 1큰술을 넣어 마무리해 주면 쫀득쫀득 하고 맛있는 우엉조림 완성입니다.
우엉조림 단짠단짠 완전 밥도둑이에요. 너무 맛있어요.
흰쌀밥에 우엉조림 넣고 단무지 넣고 김에 싸 먹으면
셀프 김밥처럼 먹을 수도 있어요. 그냥 먹어도 꿀맛^^
밥반찬으로 추천드려요!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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