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2 - 초간단 어묵볶음 만들기(자취생도 정말 쉽게 만들수 있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밑반찬 중에 엄마가 해주신 어묵볶음을 정말 좋아했었어요. 계란프라이에 김 김치 어묵볶음에 뜨끈한 밥만 있으면 한 그릇 뚝딱 먹었던 기억이ㅎㅎ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도 남편 밑반찬으로 어묵볶음을 자주 해주고 있어요.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아서^^
자취생분들도 만들어보세요.

그럼 이제 각설하고 바로 초간단 어묵볶음 만드는 방법과 재료 알려드릴게요.!

추억의 어묵볶음 (초간단 맛있게 만들수 있어요. 자취생도 쉽고 간편하게)

재료
사각어묵 1봉(240~250g짜리)
양파 1/4개
대파 조금
청양고추 1~2개
식용유

양념 재료들 - 사진속 굴소스는 찍다보니 같이 찍혔어요. 굴소는 없어도 됩니다!

양념재료
간장 2 숟갈
설탕 0.5~1 숟갈
배청 or 매실청 1 숟갈 생략가능
올리고당 1 숟갈
다진 마늘 1 숟갈
통깨


1. 사각어묵은 본인이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길쭉하게, 사선으로, 채썰기 등등 원하는 모양으로
(다른 분들 레시피 보면 어묵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기름기 제거 해주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간단하고 쉽고 빠르게 만들고 싶기 때문에.. 패스해줍니다.)

2. 양파 1/4 채 썰고, 대파적당량 쫑쫑썰고, 청양고추 2개도 쫑쫑 썰어줍니다. 다진 마늘 1 숟갈 분량 준비해 주세요.
그럼 이제 모든 재료 전처리가 끝.

모든재료를 한꺼번에 다 후라이팬에 넣어준다.

3. 프라이팬에 식용유 2큰술~3큰술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식용유양은 정확하지 않아도 돼요. 팬에 넉넉하게 둘러주면 될 거 같아요. 기름이 적으면 쉽게 타기 때문에)

4.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기름 두른 팬에 준비해 놓은 모든 재료를 다 넣어줍니다.

올리고당 통깨 제외한 양념재료 다 넣어주세요.

5. 다음으로 불을 켜기 전에 양념장 재료를 한꺼번에 넣어줍니다. 올리고당, 통깨 제외

양념재료
간장 2 숟갈 설탕 0.5~1 숟갈
배청 or 매실청 1 숟갈 생략가능합니다.
다진 마늘 1 숟갈
올리고당 1 숟갈, 통깨 제외하고 다 넣어주세요.
설탕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해 주세요.

(저는 어묵볶음의 단짠단짠 맛을 좋아해서 달달한 어묵볶음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단맛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간을 보시고 설탕이나 올리고당 양을 가감해주세요.)

6. 불을 켜고 센 불에서 볶다가 팬에 잘 달궈진 거 같으면 불을 줄이고 볶아주세요. 타지 않도록 달달 볶아주면서 불은 중 약불로 해주세요.

7. 위 사진처럼 양념이 잘 배면 불 끄고 올리고당 한 숟갈, 통깨 뿌리고 잔열로 살살 볶아주면
초간단 어묵볶음 완성입니다.

제가 즐겨해 먹는 밑반찬 모음입니다.
어묵볶음은 간단해서 제 레시피대로 만들었는데요.
다른 반찬들은 여러 요리 유튜브 영상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제가 이것저것 따라 해보고 제 기준에서는 너무 맛있어서 계속해 먹는 중입니다. ㅎㅎ

우엉채조림, 어묵볶음, 마늘쫑새우볶음, 메추리알장조림

한번 만들어 두면 냉장고가 든든합니다.
나머지 반찬들도 하나씩 올려 볼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